이 4일 일정은 많은 지역을 빠르게 훑기보다 두 지역에 집중합니다. 단양의 기암과 강 풍경에서 청송의 저수지와 협곡 풍경으로 이어지고, 가을에는 단풍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노면 상태가 더해집니다. 농촌 지역의 분위기에 맞춰 숙박도 3박 모두 한옥으로 일관되게 구성합니다.
서울에서 단양으로
1일차에는 전용 차량으로 서울에서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단양에 가까워질수록 강 계곡과 밝은 석회암 지형이 나타나며 풍경도 달라집니다. 출발 시간은 확정된 차량 일정, 서울 픽업 장소, 도담삼봉 관람과 첫 한옥 체크인에 필요한 일조 시간을 고려해 그룹별로 정합니다. 점심은 이동 중에 합니다.
강 위의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일정의 첫 주요 자연 경관입니다. 남한강 위로 세 개의 바위 봉우리가 솟아 있습니다. 강변에서 바라보며 수위, 빛, 주변 수목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감상합니다. 격한 걷기보다 경관 감상이 중심이어서 서울에서 이동한 뒤에도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마을 한옥에서 첫날밤
첫 한옥 숙박부터 여행의 속도가 달라집니다. 문턱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서면 나무로 된 실내와 창호, 마을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일반 호텔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듭니다. 전망지만 보고 지나가는 대신 단양의 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갖습니다. 숙소명, 객실 구조, 욕실 형태 등 운영 세부사항은 모든 한옥에 일괄 적용하지 않고 판매 전에 확정합니다.
사인암을 거쳐 동쪽으로
2일차는 사인암에서 시작합니다. 수직 암벽, 글자가 새겨진 바위, 얕은 물길이 도담삼봉과 겹치지 않으면서 지질과 물이라는 테마를 이어갑니다. 넓은 강 건너편에서 보던 바위와 흐르는 물 옆에서 가까이 만나는 바위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오전 관람과 현지 점심 후 전용 차량으로 충청에서 경상 내륙을 향해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청송에서 2박
해 뜨기 전 주산지를 방문하기 위해 청송에서 2박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새벽에 장거리 이동할 필요가 없고, 긴 계곡 산책 후에도 같은 숙소를 이용하므로 다시 체크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덕분에 오후 일정에 여유를 둘 수 있습니다.
해 뜨기 전 주산지
3일차는 해 뜨기 전에 시작합니다. 주차장에서 왕복 약 1시간이며, 어린이와 고령자도 걷기 적합한 넓고 완만한 숲길입니다. 물안개가 생길 수 있는 공기와 물의 온도 차이를 고려해 시작 시간을 정합니다. 물안개는 날씨에 따라 달라지며, 맑은 날에도 물에 잠긴 버드나무와 물에 비친 풍경, 날이 밝아오며 달라지는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주왕산 계곡길
오전 일정은 주왕산의 평탄한 계곡길을 따라 세 개의 폭포 사이를 걷는 코스로 이어집니다. 편도 약 5km, 왕복 3.5–4시간입니다. 일부 구간은 무장애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암자 접근 구간에만 계단이 있습니다. 정상 등반은 없습니다. 청송으로 돌아온 뒤 오후는 자유 일정이며, 4일차에는 전용 차량으로 안동 또는 서울로 이동합니다.